정부에서는 지난 1차 소상공인 지원에 이어 소상공인 2차 긴급대출을 진행합니다. 지난1차때는 초저금리인 1.5%를 신용등급에 따라 시중은행 이차보전, 기업은행 초저금리, 소진공 경영안정자금 정책을 통해 공급을 했었는데요. 

금리가 매우 낮았기때문에 긴급하게 자금이 필요하지 않은분들도 돈을 빌리거나 대환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정작 자금이 급하게 필요한 소상공인이 이용하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이를 개선하고자 정부에서는 총 10조원을 더풀어 소상공인 2차 긴급대출을 진행하는데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소상공인 2차 긴급대출 

지난 1차 소상공인 대출 예산은 총 16.4조원 이었습니다. 대출신청이 이미 훌쩍 넘어섰기 때문에 정부에서는 긴급하게 2차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실행이 필요했고, 이에 총 10조원 규모의 2차 대출이 발표되었습니다.

소상공인 2차 긴급대출 지원대상

이번 2차 소상공인 신청은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1차 초저금리 프로그램을 이용중인 분들은 중복신청이 불가하기 때문에 신청할 수 없으며, 세금에 연체가 있어도 지원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소상공인 2차 긴급대출 한도, 상환

최대 한도는 1천만원이며, 대출만기는 5년으로 2년거치 / 3년 분할로 상환하게 됩니다. 

다만, 이슈가 되는 부분은 금리입니다. 1차때의 1.5% 초저금리에 비해 2배이상 높은 연 3~4%대 금리는 다소 아쉬운 부분입니다.

거래은행과 신용등급에 따라 금리가 차등 적용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아마 7등급 이하이거나 주거래 은행과의 거래가 활발하지 않은 분들이라면 4%중후반 정도의 금리로 대출실행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소상공인 2차 긴급대출 신청절차

5월 18일부터 신청이 시작되는 소상공인 2차 긴급대출은 1차때에 비해 절차가 간소화 되었습니다. 기존에는 신용보증기금과 은행 두 곳 모두 방문해야 했으나, 2차 긴급대출때는 은행에서 대출과 보증을 동시에 신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신용보증기금에서 전체 대출액의 95%를 보증하게 되면서 절차가 많이 간소화 된 까닭입니다. 

시중 6개은행과 대구은행 창구에서 신청 할 수 있으며, 국민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은 온라인 신청도 가능합니다. 

소상공인 2차 긴급대출 서류

소상공인 2차 긴급대출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사업자 등록증, 부가세과세표준증명원, 국세·지방세 납세증명원, 부동산등기부등본 (임대차계약서), 소득금액 증명원이 필요합니다. 

또한 은행에 따라 추가서류가 필요할 수 있으니 자세한 문의는 수탁은행에 문의하시면 도움받으실 수 있습니다.